2024 | 10 | 17
23.3℃
코스피 2,604.74 5.62(-0.22%)
코스닥 764.14 1.65(-0.22%)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1,401,000 491,000(0.54%)
ETH 3,571,000 31,000(0.88%)
XRP 761 26.7(3.64%)
BCH 493,550 3,750(0.77%)
EOS 657 2(-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감원, 북한 핵실험 관련 점검회의 개최…"주가·환율 영향↓"

  • 송고 2016.09.09 16:54 | 수정 2016.09.09 16:54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ECB 회의 영향이 더 커…외화유동성도 양호한 상황

9일 북한 핵실험 이후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가운데)이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9일 북한 핵실험 이후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가운데)이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북한 핵실험 이후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주가는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환율은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확인했다.

금융감독원은 9일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북핵 실험 이후 외환시장,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 핵실험보다 전일 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실망감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는 코스피 기준 전날 추가 부양책 없는 ECB 회의 결과로 1.2% 하락 출발한 뒤 2시 30분 기준 1.5% 떨어져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국고채 금리는 3bp 상승했지만 북핵 이슈보다는 미국 국채 금리의 6bp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환율은 달러화 강세로 0.6% 상승 출발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자금은 774억원 순매도중(코스피 1035억원↓·코스닥 295억원↑)으로 주로 연중 최고치 시현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추정됐다.

지난 8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은 108.6%(지도비율 85% 이상), 외화여유자금비율은 152.2%로 현재 외화유동성은 양호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거 북한관련 사건들은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5~7일 이내에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등 중장기적인 영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금감원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환시장 관련, 금융회사가 외화 유동성 상황, 차입금리 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지도했다.

증시 동향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입 및 펀드 환매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 시장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당부했다.

또 금융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금융시장 관계기관간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금융당국 합동 금융시장 점검반 운영을 통해 북한 관련 동향 및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4.74 5.62(-0.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7 14:30

91,401,000

▲ 491,000 (0.54%)

빗썸

10.17 14:30

91,369,000

▲ 453,000 (0.5%)

코빗

10.17 14:30

91,443,000

▲ 534,000 (0.5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