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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2월 14일 인천~케언스 직항 노선 취항
- 송고 2016.09.12 15:12 | 수정 2016.09.12 15:1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수·토 출발 왕복 운임 기준 99만2000원부터
ⓒ진에어
진에어는 인천~호놀룰루에 이어 두 번째 장거리 노선인 인천~케언스 노선을 오는 12월 14일 취항하며 예매 오픈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케언스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B777-200ER이 투입되며 주 2회(수·토) 스케줄로 12월 14일부터 2017년 2월 4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케언스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 인천공항에서 LJ659편이 오후 9시 5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에 호주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LJ660편은 케언스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4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진에어의 인천~케언스 노선 항공권은 총액 기준으로 왕복 99만2000원부터 판매 되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 특성에 맞춰 따뜻한 식사를 포함 총 2번의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393석 중 48석은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로 운영된다.
기내에 설치된 와이파이망에 개인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면 진에어가 제공하는 국내외 인기 영화, TV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이용하 수 있는 진플레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취항을 기념해 오는 10월 5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케언스 노선 예매 고객에게 어린이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케언스편’, ‘스마트폰용 방수팩’ 등을 증정하는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모바일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취항 축하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 호주 케언스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최소 1회 이상 경유해 약 15시간 이상이 소요됐다”며 “이번 신규 노선 개설에 따라 약 8~9시간 만에 항공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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