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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U+ 부회장 "케이블TV M&A 법적 근거 마련되면 추진"

  • 송고 2016.09.25 12:26 | 수정 2016.09.28 11:2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취임 이후 10개월 간담회 자청…논란 이슈 입장 밝혀

다단계 판매 영업 지적 개선 먼저, 논란에 밀려 접진 않겠다"

LG유플러스가 향후 케이블 방송사(MSO) 인수합병 가능성을 시사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3일 취임 10개월만에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통합방송법이 제정중에 있다. 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법이 MSO를 인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3일 취임 10개월만에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LG유플러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3일 취임 10개월만에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LG유플러스

아울러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발 전철을 밟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선에 대해선 “SK텔레콤은 절차가 잘못됐다 생각한다”며 “우리는 확실한 절차를 밟고 진행하면 무리없을 것이다. 통합방송법 제정되고 공정위와 방통위에 충분히 논의를 하고 협의를 해서 방향을 잡고 추진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불발로 종료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관련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권 부회장은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당시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합병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당혹스러웠다”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회사를 위해서도 건전한 통신업계에서도 이것은 아니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조직들이 힘을 합쳐서 도왔다. 혼자 힘가지곤 안되지만 여러힘을 합치면 된다”며 “직원들이 할 수 있단 능력을 보여줘 이 건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상당 부분 걱정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방통위 사실조사 거부 논란에 대해서도 심경을 언급했다. 권 부회장은 “우리는 원칙대로 해보자고 움직였지만 소통 과정에서 많은 오해가 있어 본의 아니게 불편한 상황에 놓여졌다”면서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소통을 잘해야 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권부회장은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과 동문이어서 받는 특혜 오해에 대해서 “친구이기 때문에 더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공식적으로 만나도 이상하게 바라보니 오히려 최성준 위원장이 저에게 미안해 하는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가 위원장이라 도움이 될줄알고 기대했는데 직원들에게도 역차별을 받아 미안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다단계 판매 영업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권 부회장은 “다단계에 대해서 스터디 해보니까 다단계 다체는 글로벌 하게 쓰는 마케팅 수단이지만 우리나라에서만은 잘못인식되고 시행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실제 걱정이 맞는 부분도 있는데 다단계 문제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해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단계 판매 영업 자진철수할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대해선 “개선을 먼저하고 영업 철수 여부는 다음에 판단하겠다”며 “논란에 밀려서 그렇게 하지 않겠다. 아니면 접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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