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파견·경영관리단 인력 보강할 것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성동조선 등 은행 관리 기업 낙하산 인사에 대한 재취업을 중지시키겠다고 말했다.
11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채권은행인 수은이 성동조선의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이냐는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다만 취업절차가 엄망인데다 재취업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는 심 의원의 지적엔 "퇴직자 재취업을 다 중지하겠다"며 "경영관리단 인력을 보강해, 전문가 파견을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수출입은행과 자율협약을 맺은 성동조선에는 작년까지 은행 퇴직자 9명이 재취업됐으며 올해에도 사외이사와 감사로 2명이 취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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