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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마니아 잡는다" 소니, HRA 레코딩 턴테이블 출시

  • 송고 2016.10.11 23:11 | 수정 2016.10.11 23:1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PS-HX500', 2016 왓하이파이 어워드서 최고 평점 획득

소니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소니코리아

소니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소니코리아

디지털 음원이 날아다니는 시대라지만 아직도 LP(Long Play) 레코드판은 클래식,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청음 수단으로 선택받고 있다. 소니가 이처럼 클래식한 감성을 지니면서도 디지털 경험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턴테이블'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11일 최상의 아날로그 사운드 재생과 고해상도 디지털 리핑 기능을 모두 갖춘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PS-HX500은 소니가 보유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디지털 리핑 기능을 통해 LP 레코드의 아날로그 음악을 원음에 가까운 HRA 디지털 음원으로 저장할 수 있다.

DSD Native AD 컨버터를 탑재하고, 하이파이 오디오 지원을 위한 내장 포노 앰프 및 일체형 쉘 타입의 스트레이트 톤암, 안정적인 드라이브 시스템과 30mm MDF 캐비닛 등 소니 고유의 오디오 기술을 통해 뛰어난 아날로그 사운드의 재생과 원음에 충실한 디지털 리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PS-HX500은 2016년 5월 기준 영국 AV 전문 매거진 왓하이파이(What Hi-Fi)에서 진행한 전문 리뷰에서 별 다섯개의 최고 평점을 획득, 사운드와 기능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PS-HX500에 탑재된 DSD Native AD 컨버터는 LP 오디오 트랙을 DSD Native와 PCM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DSD Native는 5.6MHz 또는 2.8MHz, PCM은 192kHz, 96KHz, 48KHz, 44.1KHz를 24/16bit 포맷을 지원한다. DSD 파일은 1999년 소니가 최초로 선보인 고해상도 음악 포맷으로 아날로그 음파와 유사한 형태로 음원을 기록해 풍부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PCM은 WAV 파일로 저장되는 음원 포맷으로 다양한 제품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PS-HX500은 매우 간단한 디지털 리핑(ripping) 기능을 지원한다. USB 디지털 출력단자로 PS-HX500과 PC를 연결한 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High Resolution Audio Recorder)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버튼 클릭만으로 고해상도 음원을 편집 또는 저장할 수 있다.

디지털로 저장된 음원은 스마트폰, 워크맨, 카오디오, PC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특히 HRA를 지원하는 기기와 함께 사용하면 더 생생한 고음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포노(Phono) 앰프가 탑재돼 아날로그 LP 사운드를 고음질로 재생한다. 새로운 스트레이트 톤암은 회전 시 균일한 밸런스를 유지시키고, 일체형으로 설계된 고강도 쉘과 안정적인 카트리지는 흔들림 없이 구동해 정밀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LP 레코드의 안정적인 회전을 돕는 스핀들 베어링과 벨트 시스템, 강한 내구성과 균형을 갖춘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플래터, 레코드와 턴테이블의 접면 밀착력을 높여 불필요한 공진을 최소화한 5mm 두께의 고무매트 등도 섬세한 음악 재생을 위해 기능한다.

캐비닛은 30mm 두께의 MDF,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분산시키는 편향 절연체, 노이즈 왜곡을 줄이는 글래스 에폭시 기판, 착탈이 손쉬운 저진동 더스트 커버 등이 사용됐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89만9000원이며 이날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및 소니 매장에서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HRA로 리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워크맨과 헤드폰 패키지를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음악을 디지털로 매우 쉽고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아날로그 음악에 대한 오디오 애호가들의 향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PS-HX500은 아날로그 오디오와 디지털 오디오 모두에서 최정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소니가 선보이는 이상적인 HRA 레코딩 턴테이블로,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기록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LP 레코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모델이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을 홍보하고 있다.ⓒ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 모델이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을 홍보하고 있다.ⓒ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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