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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증시] 갤럭시노트7 단종에 삼성전자 시총 19조 증발…코스피 1.52% 하락

  • 송고 2016.10.15 22:47 | 수정 2016.10.15 22:4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11일 갤럭시노트7 단종에 삼성전자 8.04% 하락…2008년 이후 최대 낙폭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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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0월 10일~14일)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가 국내 증시를 뒤흔들었다. 삼성전자 충격을 상쇄할 만한 이슈도 눈에띄지 않는 한 주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0일 3.02포인트(0.15%) 오르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시가총액 20% 가까이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악재에 한 주간 1.52% 하락한 2022.56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10일 갤럭시노트 7의 생산 일시 중단에 이어 11일 오전 판매와 교환 중단, 오후 단종을 발표했다. 이는 제품의 발화원인을 파악한 이후 재판매를 하더라도 사태해결이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1일 낙폭은 8.04%(13만5000원)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한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8년 만의 최대였다. 시가총액 역시 19조원 가량 증발했다.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으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수정치는 7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4분기 영업이익 하락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

12일에는 삼성전자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확인했다는 분석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근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년 성장률 전망 하향 등의 이유도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2.9%에서 2.8%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12.3원 급등하기도 했다.

14일에는 두산밥캣 상장 절차를 재개한 두산그룹주가 장 초반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대부분 상승 폭을 반납하고 소폭 상승했다.

두산이 0.81%,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이 각각 0.24%, 0.38% 오르는데 그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1% 하락 마감했다. 두산밥캣은 한차례 수요예측 실패로 몸값을 낮춰 증시에 입성할 예정인데 두산의 재무구조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투자심리 역시 크게 회복되지 않았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상위 5위권은 한화케미칼(9.89%), 이마트(7.74%), 현대해상(6.63%), 신세계(6.46%), 동부화재(6.19%)가 차지했다.

하락률 5위권에는 CJ CGV(-8.48%), 녹십자(-8.23%), 한국항공우주(-8.07%), 삼성전자(-7.56%), BGF리테일(-6.25%)이 포함됐다.

코스닥은 10.98포인트(1.62%) 떨어진 664.92로 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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