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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3분기 영업익 7억원…전년 동기比 5.25%↑

  • 송고 2016.10.26 11:26 | 수정 2016.10.26 11:2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신사업 바이오물류 매출 반영, 사업분야 고루 성장

연구개발비 대폭 증가에도 안정적인 수익 두드러져

ⓒ

녹십자랩셀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억200만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2% 증가한 112억원, 당기순이익은 112.42% 늘어난 8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랩셀 측은 "검체검진서비스, 제대혈 보관 등 기존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과 지난해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 매출이 반영돼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NK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면서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약 89%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두드러졌다.

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지난 1월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했다. 간암을 대상 적응증으로 하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하여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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