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6
23.3℃
코스피 2,610.36 23.09(-0.88%)
코스닥 765.79 8.02(-1.04%)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0,900,000 2,358,000(2.66%)
ETH 3,536,000 9,000(0.26%)
XRP 730.7 5.4(-0.73%)
BCH 482,650 15,150(-3.04%)
EOS 656 2(-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신동빈, 한·일 롯데 '원리더' 공고히…日홀딩스 이사회 재신임

  • 송고 2016.10.26 14:30 | 수정 2016.10.26 14:3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日롯데홀딩스 본사서 '대표직 수행 타당성' 논의 끝 "문제없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한·일 롯데 그룹 총수, 원리더 자리를 다시 한 번 공고히했다.

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6일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롯데홀딩스 본사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여까지 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사회는 현재 홀딩스 대표인 신동빈 회장이 최근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대표직 수행에 문제가 없는지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신 회장은 이사회에 참석, 최근 검찰수사와 관련 '불구속 기소'된 과정과 혐의 내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무죄 추정의 원칙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앞서 25일 검찰 수사와 관련,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준법경영위원회 설치 등의 경영쇄신을 약속한 뒤 곧바로 일본으로 향해 홀딩스 이사회 분위기 등을 파악하고 저녁 늦게까지 이사회에서 내놓을 답변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이사회에서 불구속 상태이기 때문에 경영에 문제가 없다는 점,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3심까지 재판을 받아야 유·무죄를 따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사진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당초 예상과 달리 이사회 회의가 길어졌지만, 결국 대표직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 일본 계열사의 지주회사일 뿐 아니라, 한국 롯데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의 지분 19%를 보유한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롯데홀딩스 대표직에 올라야 비로소 한·일 롯데 그룹을 모두 장악한 진정한 '원 리더'로 인정받는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권 분쟁을 거쳐 지난해 7월 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0.36 23.09(-0.8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6 17:24

90,900,000

▲ 2,358,000 (2.66%)

빗썸

10.16 17:24

90,949,000

▲ 2,315,000 (2.61%)

코빗

10.16 17:24

90,921,000

▲ 2,322,000 (2.6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