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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시 임시주총…이재용 부회장 등기이사 오른다

  • 송고 2016.10.27 09:31 | 수정 2016.10.27 09:3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사내이사 이재용 선임'과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분할' 안건 2개 처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경영 전면에 공식 나선다.

삼성전자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제48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등기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내이사 이재용 선임의 건’과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분할 건 등 총 2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이 의사봉을 잡는다. 다만 본인의 등기이사 선임을 의결하는 주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이 부회장이 임시주총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이 부회장은 책임경영과 함께 사실상 그룹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한다.

현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삼성전자 주요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의사를 밝히고 있는만큼,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은 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생활을 시작한 지난 2014년 5월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직함으로 실질적인 그룹 총수로 경영에 관여해왔으나, 앞으로는 이사회에 참여해 회사의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게 됐다.

이건희 회장이 2008년 특검 수사와 관련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삼성 오너가가 삼성전자 등기이사직을 맡는 것은 8년만이다. 삼성은 본격적인 3세 경영인 시대를 열게 됐다.

이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훈 사장이 등기임원직을 사임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 등기임원은 현재 9명 체재(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를 유지한다.

현재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이상훈 사장 총 4명이다.

사외이사는 이인호 전 신한은행 은행장, 김한중 전 연세대학교 총장, 송광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이병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박재완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원장 총 5명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팅솔루션 사업을 같은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HPI(휼렛패커드 인코퍼레이티드)에 매각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 삼성전자 프린팅 사업부를 분할해 자회사를 신설하는 절차를 거쳐 1년 내 지분 100%와 관련 해외자산을 HPI에 넘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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