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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나눔봉사 선순환 이끌어
- 송고 2016.10.27 15:09 | 수정 2016.10.27 15:09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나눔봉사 통해 영세식당 자립 및 생필품 등 전달
지난해 제주 지역 사회공헌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호텔신라
호텔신라의 제주지역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이달 초 태풍 차바의 피해를 가장 크게 겪은 곳 중 한 곳인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의 '신례2리 노인회관'을 방문해서 지역 어르신 120여명에게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식당 주인들은 호텔신라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노인회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한 후 직접 만든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봉사모임에서 모아온 돈으로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올해 2월초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제주 30개 읍면동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우 등 120가정에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호텔신라가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 중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과 서비스를 통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청 주관의 선정위원회가 심의절차를 거쳐 대상 식당을 선정하면 호텔신라의 요리, 시설, 서비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이 음식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설비 등 식당을 메뉴부터 시설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다.
호텔신라는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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