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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흥국화재 고강도 검사...모 그룹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정조준'

  • 송고 2016.10.28 10:01 | 수정 2016.10.28 15:17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태광그룹 계열사간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 투서 촉발 특별검사 착수

금감원 검사기간 연장 등 6주간 '고강도 검사'진행

ⓒ흥국화재

ⓒ흥국화재

흥국화재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6주에 걸친 고강도 검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장기간 검사가 진행되면서 업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통상 금감원은 상시검사일 경우 2주에서 길어야 4주정도 검사를 진행한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화재의 현장검사는 지난달 26일 시작돼 오는 11월4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태광그룹 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가 금감원에 태광그룹 계열사 간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를 문제와 관련 진정서를 보내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에는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티시스의 계열사를 통해 김치를 시장가를 웃돈 금액에 구매해 직원들에게 성과급 대신 제공했다는 ‘김치 선물’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흥국생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 계열사와의 부당거래를 이유로 기관 경영유의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미 같은 계열사를 조사한 바 있는 상황에서 흥국화재에 대한 검사가 장기간 지속되자 업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흥국화재가 특별한 잘못이 없어 금감원이 꼬투리를 잡기 위해 검사를 지속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흥국화재 내부에서는 금감원의 검사에 성실히 대응해 크게 문제 될게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감원이 검사를 진행하다 보니 일감몰아주기가 실제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해 검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진정서에 나온 일감몰아주기 내용까지 조사하다 보니 검사가 길어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비슷한 사안으로 흥국생명에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이를 지키기 않고 여전히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검사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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