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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한번에 기능장 128명 배출…역대 최다

  • 송고 2016.10.30 11:13 | 수정 2016.10.30 14:0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용접 81명, 배관 29명 등 10개 부문서 합격

전체수석·4관왕 등 현대중공업 기술력 입증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국가자격 기능장 시험에서 역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60회 기능장 시험에서 128명의 직원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단일 시험 기준 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직원이 합격한 것이며 올해 상반기 실시된 제59회 기능장 시험 합격자(36명)까지 포함하면 한 해에만 164명의 기능장이 탄생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용접이 8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분야 전체 합격자(289명)에서 현대중공업 직원이 차지한 비중은 30%에 달한다.

이밖에 배관 29명, 가스 5명 등 10개 분야에서 합격자가 배출됐다.

현대중공업 LNG 공사부 박정모씨는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았으며 사내기술교육원의 최성용 과장은 금속재료 부문 기능장 취득으로 용접, 배관, 기계가공 기능장 취득에 이어 4관왕을 기록했다.

군산조선소 건조부 김성석씨와 해양공사2부 정재용씨는 나란히 에너지관리 기능장을 따내며 기능장 3관왕(용접, 배관, 에너지관리)이 됐으며 추연광씨(도장5부) 등 12명은 기능장 2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중공업에서 이처럼 기능장 자격 취득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회사가 기량 우수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등 기술인 우대 시책을 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1월부터 사내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수당을 큰 폭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후원으로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고 직원 기량을 높이기 위해 1981년부터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사내 기능경진대회에는 270여 개 사내 협력사 직원까지 참여하는 기능인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4월부터는 기술사와 기능장 등 국가자격 취득 시 매월 지급하는 수당을 2배 이상 대폭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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