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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월, ‘델’ 떠나 독립기업 공식 출범…사이버보안 사업 주력

  • 송고 2016.11.02 11:05 | 수정 2016.11.02 11:05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채널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전략

소닉월이 독립 기업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신종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보안 사업에 주력한다.

소닉월은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및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인수 합병을 공식적으로 완료하고, 델 소프트웨어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독립 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초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는 사이버 보안 및 네트워킹 분야 전문가 빌 코너가 선임됐다. 빌 코너 사장은 사일런트서클과 엔트러스트에서 CEO를, 데이터네트웍스와 노텔네트웍스에서 사장을 역임하는 등 유수의 엔터프라이즈 IT 및 보안 전문 기업을 이끈 바 있다.

소닉월은 향후 소닉월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가치 창출 효과, 거래 보호, 기술 지원 범위 확대에 중점을 둔 ‘소닉월 시큐어퍼스트 파트너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파트너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소닉월은 지능화된 위협 방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공격이나 제로 데이 공격을 막는 다중엔진의 샌드박싱 기술을 제공하는 소닉월 캡쳐(SonicWall Capture) 지능형지속공격(APT) 솔루션과 같은 대표 제품으로 고객들의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자사 솔루션을 제공한 신규 파트너 수가 20% 증가했으며, 중견 중소기업(SMB) 인터넷 보안 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8년 연속 북미 지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소닉월 캡쳐 APT 서비스는 지난 8월에 론칭된 이래로 400만개 이상의 의심스러운 파일을 분석했다.

빌 코너 소닉월 초대 사장 겸 CEO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소닉월이 독립 기업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채널 파트너와 고객에게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위협에서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 혁신과 소닉월의 지속 발전에 중요한 요소인 채널 파트너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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