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BNK금융 리더스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부산은행과 각 계열사 임원 및 부·실·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이 연단에 올라 '2017년 경제 및 은행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신 원장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의 두 축이었던 민간소비와 건설투자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인해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0.2%포인트 낮은 2.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내년 국내외 위험요인으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중국 부동산 경기 △기업부채 및 가계부채를 꼽았다.
이어 "사전적으로 위험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본유출입 및 환율변동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위험요인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내년도 경제 및 은행산업 전망을 통해 향후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개최하여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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