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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랫폼 강화…부진 늪 빠진 O2O 구할까?

  • 송고 2016.11.10 10:23 | 수정 2016.11.10 10:2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O2O 플랫폼 전략 강화

카카오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O2O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플랫폼 카드를 꺼내들었다. 카카오가 직접 O2O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 대신 O2O 업체에게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10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지난 2년간 O2O에 관한 다양한 버티컬 영역을 검토를 통해 각 영역별 상황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사이 많은 O2O 파트너들이 시장에 생겼다"며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O2O 플랫폼 전략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모든 것을 직접 진행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게임 영역의 'for Kakao'와 같은 개념을 O2O에 도입하기로 했다. 'for Kakao'와 형식은 약간 달라질 수 있지만 생활의 편리를 제공해주는 좋은 O2O 플랫폼에 집중한다.

카카오의 이번 결정은 기대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O2O 사업 전략을 재검토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론칭한 카카오헤어샵은 출시 초기 입점 매장 수가 1500개에서 현재 2000개까지 늘어났지만 매출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카카오드라이버는 현재 고객용 앱 가입자수 140만명, 기사 가입자 수 14만명을 넘어섰고 10월 기준 누적 호출수는 500만콜을 돌파하는 등 지표가 호전되고 로열티 유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여전히 약한 상황이다.

최세훈 카카오 CFO는 "카카오클린홈을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중단하고 카카오의 O2O 플랫폼 통해서 서비스 제공가치 극대화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생활 관련한 O2O 기업과 제휴를 통해서 카카오는 사용자 기반, 결제 마케팅 등의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파트너들이 최고의 성과 거둘 수 있도록 기반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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