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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온다④] 말 한마디에 세계 경제 '출렁'...트럼프의 말말말

  • 송고 2016.11.13 06:41 | 수정 2016.11.13 15:22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한층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다른 나라들 '덜덜'

당선 직후 아시아 증시 일제히 급락…이후 '트럼프 쇼크'서 하루 만에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파격적인 발언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그의 보호주의 정책과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확장적 재정정책에 관한 발언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 직후 아시아 금융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충격을 입었다. 지난 9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2.25%, 3.92%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5.36%)와 홍콩 항셍지수(1.95%) 등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다만 트럼프가 시장 친화적인 공화당 경제정책을 크게 흔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 10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일제히 반등했다.

전 세계 시장을 쥐락펴락했던 그의 발언을 소개한다.

◆ 무역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반드시 장벽을 세워야 한다." -지난 4월 1일

"지금까지 미국 정치인들은 세계화를 명분으로 우리의 일자리와 부, 공장을 멕시코를 포함한 해외로 유출했다."-지난 6월 28일,

"브렉시트와 같은 재앙의 중심에는 두 개의 무역협정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무역협정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다. 두 번째는 역사상 가장 많은 일자리를 뺏기게 된 계기인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다" -지난 6월 28일

"미국은 변덕스러운 다른 나라들에 중산층을 내줬다. 미국은 자기 자신보다 해외 국가들을 더 신경 쓴다” - 지난 9월 13일,

"그들(미국의 무역 상대국)은 우리를 돼지저금통으로 여긴다" -지난 9월 26일

◆ 금융
"지원을 통해서든 민영화를 통해서든 은행은 계속 운영돼야 한다."-지난 4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정치적인 의도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까지 저금리로 주식시장을 부양하다가 다음 대통령에게 금리 인상이라는 짐을 떠넘기려는 속셈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시장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지난 9월 13일

◆ 증권
"월가에 대해 잘 안다. 더는 월가가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조취를 취하겠다. 월가는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 -지난 1월 1일

"헤지펀드 투자자들은 제멋대로다. 세금도 내지 않으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지난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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