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첫 하이엔드 미러리스 'EOS M5' 정식 출시

송고 2016.11.15 11:19 | 수정 2016.11.15 11:18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캐논 미러리스 최초 '듀얼 픽셀 CMOS AF'·'콤비네이션 IS' 탑재

캐논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에 EF-M 15-45mm F3.5-6.3 IS STM 렌즈를 마운트한 모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5일 첫 번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의 정식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캐논은 EOS M5·EOS M5 15-45 렌즈 KIT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망원 줌렌즈 EF-M 18-150mm F3.5-6.3 IS STM과 구성된 EOS M5 18-150 렌즈 KIT를 정식 공개했다.

EOS M5는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듀얼 픽셀 CMOS AF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을 탑재한 캐논의 첫 번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로 이미지 속도와 감도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캐논의 독자적인 AF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는 이미지 센서의 가로/세로 80% 범위 내 모든 면에서 동체를 부드럽고 빠르게 추적한다.

렌즈 마운트 어댑터 'EF-EOS M' 사용 시 캐논의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인 L렌즈를 포함한 90여종의 다양한 DSLR 렌즈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EOS M5는 캐논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카메라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술인 '콤비네이션 IS(Combination IS)'를 탑재해 대응 렌즈 장착 시 총 5축의 손떨림 방지 효과를 통해 걷거나 움직이면서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EOS M5는 광학 성능뿐 아니라 사용성도 고려했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광축의 연직선 상 배치로 설계돼 왼손/오른손 사용에 관계없이 구도를 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 162만 도트의 풀터치 패널을 탑재해 편리성을 배가시켰다.

캐논은 고성능 하이엔드 미러리스인 EOS M5 출시를 통해 엔트리급 미러리스 시장에 이어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캐논은 EOS M5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EOS M5 또는 EOS M5 렌즈 KIT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제품 구매 후 2017년 2월 7일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과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응모 고객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와 EF 및 EF-S 렌즈와의 호환을 돕는 렌즈 마운트 어댑터 EF-EOS M, 추가 정품 배터리 LP-E17, 터치 한 번으로 PC 등 타 기기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CS100 중 1개를 선택 가능하며, EOS M5 18-150 렌즈 KIT 구매자는 프리미엄 가죽 속사케이스&스트랩 세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EOS M5는 카메라 바디 기준 119만9000원이며 EOS M5 15-45 KIT(EF-M 15-45mm f/3.5-6.3 IS STM 렌즈 포함)는 136만9000원이다. 또 EOS M5 18-150 렌즈 KIT는 11월 말 출시 예정이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EOS M5는 캐논 광학 기술력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캐논 최초의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인만큼 캐논의 하이엔드 미러리스를 기다린 기존 DSLR 유저 및 하이아마추어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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