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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영 웹젠 대표, "내년 타석에 많이 올라…성과 보여줄 것"

  • 송고 2016.11.21 08:53 | 수정 2016.11.21 08:5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역대 최다 타이틀 론칭 성공 가능성 높여

내년 1분기 기대작 '뮤 레전드' 경쟁작 대비 선점효과 기대

김태영 대표이사.ⓒ웹젠

김태영 대표이사.ⓒ웹젠

"내년에는 야구로 비유하면 웹젠이 타석에 많이 올라서는 해이기 때문에 성과로 보여주겠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내년에 웹젠 역대 가장 많은 타이틀을 론칭한다"며 "이전에는 괴로웠던 게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횟수 자체가 적었는데 내년에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웹젠은 올해 3분기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80%, 65.70% 감소한 286억원, 99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뮤 오리진의 성공과 IP 사업이 다시 기회를 잡기 시작했는데 올해 론칭한 타이틀이 기대에 못 미쳤던게 많았다"며 "작년에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면서 이러한 성공이 계속될 것처럼 자만하지 말아야 하는데 도취된 것도 있었다"고 자평했다.

웹젠은 내년에 온라인 MMORPG '뮤 레전드'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웹젠은 5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해 B2C 부스를 선보였다. 메인스폰서로 참가한 넷마블, 프리미어스폰서로 참가한 룽투코리아와 같은 100부스 규모로 어깨를 나란히했다.

웹젠이 내년 1분기 선보이는 야심작 뮤 레전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뮤 레전드가 국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 대표는 "뮤 레전드와 경쟁작으로 꼽히는 게임들은 장르는 같지만 타깃층과 색깔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로스트아크나 리니지 이터널의 경우 시각적 그래픽에 많이 힘을 줬다면 뮤 레전드는 콘텐츠와 게임 자체의 재미에 더 중점을 뒀고 가장 먼저 출시되기 때문에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뮤 IP로 활발한 IP 제휴 사업을 진행했던 웹젠은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분야로의 확대를 논의 중이다. 중국을 넘어 서양권으로의 IP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뮤 IP 제휴와 관련된 제안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지만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사를 중점으로 길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금은 중국에 많이 집중돼 있지만 서양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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