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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경제 대내외 불확실성 증폭, 내부통제·리스크관리 중요"

  • 송고 2016.11.21 14:50 | 수정 2016.11.21 14:51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은행권, 내년 가계대출 관리계획 수립시 리스크관리 중점으로

상호금융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준비·보험권, PF대출 관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가 소홀해지지 않게끔 해달라고 주문했다.

진 원장은 21일 열린 주례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계부채 증가 및 금리·환율 상승 등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상시감시와 현장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경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유럽은행 부실화, 중국경제 둔화 우려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와 기업구조조정 등 해결해야 할 대내 리스크 요인도 산적해있다.

이로 인해 최근 원·달러 환율이 지난 18일 기준 1183.2원으로 68.4원 증가를 기록하는 등 급격히 절하되고, 국고채 장기금리 또한 2.13%로 지난 8월 대비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금감원 임직원 모두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차분하고 냉철한 자세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브렉시트나 미국 대선과 같이 통계적 방법으로 잡아내기 어려운 숨은 요인이 판세를 결정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가능성이 낮은 경우라도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간과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권에는 '2017년 가계대출 관리계획' 수립시 영업확대보다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하고 금리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사회적 비난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해 줄 것을 전했다.

상호금융권에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도입 관련 준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가이드라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풍선효과 방지 및 상호금융회사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상시감시도 강화해 줄 것을, 보험권에는 최근 빠르게 증가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세계경제가 저금리 기조에서 벗어날 것을 대비해 현재진행 중인 금융회사별 금리리스크 관리현황 점검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대응방안 마련 및 금리리스크 관리가 소홀한 금융회사에 대해 개선계획 수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금융개혁 관련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그간의 노력이 중단 없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진행하고 겪게 될 금융산업의 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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