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인버터 전자레인지'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송고 2016.11.22 10:00 | 수정 2016.11.22 08:54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스마트 인버터로 고주파 세기 조절해 요리시간↓∙요리기능↑

유럽∙북미∙중남미 등 출시…글로벌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22일 1000W급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MW25S)은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고주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한다.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통해 고주파 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해동온도와 가열온도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사용자는 식재료와 요리에 따라 출력을 5단계로 선택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출력과 스마트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기존 제품(모델명: MW235CF) 보다 조리시간을 35% 가량 단축시켜 준다. 해동온도와 가열 온도를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어 요거트, 죽, 찜 등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조리해야 하는 음식도 만들 수 있다.

스테인리스 외관으로 고급 주방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강화유리와 스테인리스 소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는다. 음식물이나 지문이 묻어도 쉽게 닦여 관리도 쉽다.

아울러 내부 조리공간을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는 소재로 처리해 청소하기도 수월하다. 또 조리공간에 세균, 박테리아 등이 번식하는 것을 99.99%까지 막아준다. 신제품은 제품 전면 도어의 오른쪽에 터치패널 조작부까지 하나로 합친 일체형 구조다.

용량은 25L로 같은 크기(483mmx280mmx379mm)의 기존 제품(모델명: MW253CF) 보다 2L 더 크다. 출하가는 23만9000원.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전무)는 “성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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