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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선 구조조정 돌입…"부진노선 운휴·신규 노선 개설"

  • 송고 2016.11.23 08:35 | 수정 2016.11.23 08:3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내년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 3회 신규 취항·샌프란시스코 야간 출발편 신설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제다)·씨엠립 노선 내년 2월 운휴…"승객 불편 최소"

ⓒ대한항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신규시장 노선 개설, 부진노선 운휴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여객 노선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대한항공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노선 개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말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대표 관광지인 바르셀로나에 주3회 정기편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주간 시간대 매일 운항 중인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야간 시간대 출발편을 신설한다. 내년 4월말 야간 시간대 주 5회 신설을 시작해 9월부 주 7회로 증편해 주·야 매일 2회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시애틀 노선을 내년 5월부터 주 7회로 증편하고, 하루 2회 운항중인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 내년 여름 성수기기간 (6월~8월) 동안 하루 3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반면 수요가 부진한 노선에 대해 운휴도 이어진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3회 운항 중인 인천~리야드~제다 노선을 내년 2월말부터 잠정 운휴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여건이 호전되는 시점에 복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저유가 기조로 인해 국가적인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플랜트, 정유 사업 프로젝트가 축소돼 한국인 주재 인력이 점진적으로 주는 등 상용 수요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적자가 누적돼 왔다.

인천~리야드~제다 노선 운휴 이후, 주 7회 운항 중인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계 항공사와의 연결편 확대를 통해 한국과 중동을 오가는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인천~시엠립 노선도 내년 2월초 운휴한다. 인천~시엠립 노선은 앙코르와트 외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수요 개발에 한계가 있어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신규 노선을 적극 개발해 수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비수익 노선은 점진적으로 축소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선 재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3월 취항 예정이었던 인천~테헤란 노선은 달러화 거래 제한 등 기업 진출 및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금융 및 시장 여건이 갖춰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취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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