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약세다.
23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2.85%(4000원) 하락한 1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이던 국민연금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찬성표를 행사했고 이 과정에서 정부가 국민연금에 찬성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국민연금의 찬성으로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됐다.
더불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당시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의결권전문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채 지난해 7월 내부 기구인 투자위원회 결정만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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