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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티비 “1인창작자-방송사 콜라보로 새 문화와 장르 이끈다”

  • 송고 2016.11.23 15:01 | 수정 2016.11.23 15:08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1인 방송을 TV영역으로 전면 확대…“시청자 공감 최우선”

CJ E&M의 1인 크리에이터 전용 TV채널 ‘다이아 티비’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뷰티 분야 TOP 크리에이터들이 ‘4인4색 메이크업’ 시연쇼를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깡나, 라뮤끄, 회사원A, 씬님. ⓒCJ E&M

CJ E&M의 1인 크리에이터 전용 TV채널 ‘다이아 티비’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뷰티 분야 TOP 크리에이터들이 ‘4인4색 메이크업’ 시연쇼를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깡나, 라뮤끄, 회사원A, 씬님. ⓒCJ E&M

“친근한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해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방송을 만들겠다. 시청자과 스스럼없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해 버라이어티한 장르와 문화를 이끌것 이다.”

CJ E&M이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 개국하고 1인 크리에이터 방송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이번 TV채널 개국을 통해 모바일 기기나 PC로만 접하던 1인 방송을 TV 영역으로 전면 확대한다.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서 멀티 플랫폼 네트워크(MPN) 시대를 이끌겠다는 사업행보의 일환이다.

다이아 티비의 주 시청자층은 ‘C세대(콘텐츠 세대, 16~29세)’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양성화하고 전문직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도 제공까지 덤으로 노리고 있다.

이학성 CJ E&M 방송사업국 국장은 “C세대는 콘텐츠의 창작·탐색 및 재구성에 열광하며. 동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SNS를 통해 교류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세대들에게 연예인이 아닌 친근한 크리에이터들로 어필해 시청자들이 스스럼없이 리액션을 보일 수 있는 유쾌하고 생동감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다이아 티비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와의 소통과 교감을 내세우고 있다. 채팅, 투표,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 의견을 반영하고 실시간 콘텐츠를 TV와 모바일로 동시 송출함으로써 시청자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다이아 티비는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편성했다. 뷰티부문에서는 씬님, 회사원 A, 라뮤끄, 레나, 깡나 등 톱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억섭호, 밴쯔, 신동훈, 채희선 등의 디지털스타가 포진했다.

다이아 티비 채널은 기존 케이블·IPTV·위성방송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OCN시리즈 채널과 번호가 동일하다. IPTV의 경우 KT 올레TV 102번, SK브로드밴드 Btv는 100번, LG유플러스는 39번이다.

케이블은 CJ헬로비전이 90번, 티브로드가 65번, 딜라이브가 67번, 현대HCN이 118번으로 볼 수 있다.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는 66번이다.

CJ E&M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MCN 전문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를 개국한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들이 취재진에게 질의응답하고 있다. ⓒEBN

CJ E&M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MCN 전문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를 개국한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들이 취재진에게 질의응답하고 있다. ⓒEBN

일각에서는 인터넷에서나 가능했던 1인 미디어 방송이 TV로 옮겨지다 보니 이에 따른 우려도 적잖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과 달리 엄격한 방송법에 엮일 때 따르는 방송 수위 조절과 그에 따른 콘텐츠 본연의 재미요소 반감이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TV의 주된 수익모델은 광고 수입인데 타깃층이 16~29세에 국한된 점도 걸림돌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양송철 CJ E&M 방송제작 총괄 PD는 “인터넷 라이브로 진행하던 것을 TV로 가져오면서 제한적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은 시청자와 소통을 통해 상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크리에이터들와 방송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개인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구성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형준 다이아 티비 본부장은 “광고시장은 소비가 강한 30~50대의 영향이 크다”면서도 “그렇지만 모든 채널이 콘텐츠가 그 타겟으로 장르화될 수 없다. 젊은 층도 장기적으로 헤비 시청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당장의 매출보다는 앞으로 더 확대되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이아 티비는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더 나아가 크리에이터가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들도록 노력해왔고, 이제는 온라인에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 방송채널로 진출할 때라 생각했다”면서 “치열한 미디어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와 장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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