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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배신-2] 한미악몽 이어 한한령 등 '초토화'…'블랙리스트' 종목은?

  • 송고 2016.11.27 11:16 | 수정 2016.11.27 12:3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中한류금지령에 美 의료보험 개혁, 대통령 줄기세포 이슈까지 '三重苦'

코스닥 25개사 각종 악재 불구 상한가 비롯 20%대 상승률 기록 '주목'

ⓒ자료 제공:FN가이드

ⓒ자료 제공:FN가이드

'마이너스 30%.'
코스닥 시장이 또 다시 처참해졌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한류 금지령(한한령)과 미국 의료보험 개혁 가능성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줄기세포 치료 이슈 등 각종 악재들이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 사태를 딛고 반등시기를 엿보던 제약·바이오업종의 주가가 또 다시 곧두박칠 치고 있는 가운데 한류 바람을 일으킨 엔터테인먼트업종의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주저 앉았다. 최규선 썬코어·썬텍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로 구속되면서 '썬코어'와 '썬텍'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보타바이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주(21일~25일) 코스닥 시장에서 등락한 종목을 취합한 결과 낙폭이 가장 높은 종목은 '썬코어(-34.29%)', '썬텍(-31.78%)'으로 나타났다. 불성실공시법인이었다가 거래가 재개된 보타바이오(-29.01%)도 의결권 행사금지 소송에 피소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어 △케어젠 △태양씨앤엘 △이매진아시아 △나노 △글로본 △넥스트바이오홀딩스 △대성파인텍 △금성테크 △디지틀조선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20~30% 가량 떨어졌다.

사드와 한류ⓒ연합뉴스

사드와 한류ⓒ연합뉴스


이밖에 △솔루에타 △레이젠 △디엠씨 △로코조이 △화이브라더스 △제이스테판 △청담러닝 △GMR 머티리얼즈 △넥스트칩 △핸디소프트 △에이모션 △우리로 등이 10%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1190여개 코스닥 업체 중 70%를 차지하는 820여 곳의 주가가 줄줄이 쪼그라들었다. 코스닥 시장 전반이 초토화된 데에는 중국의 한류 금지 강화 기조 때문이다.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이번 이슈로 인해 국내 영화업계 및 컨텐츠제작기업 등 범엔터테인먼트업종과 화장품업종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놓였다.

또한 미국 트럼프 당선자의 공약인 의료보험 개혁 가능성과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줄기세포 치료제가 부상하면서 한미약품 사태에 패닉을 겪은 제약·바이오업종, 줄기세포 관련 주가가 또 다시 하락했다.

중국 외교 전문가는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으로 한국을 친선국가로 생각했던 중국의 자존심이 구겨졌다"면서 "향후 중국이 아태 영향권에서 수출국으로 변모하면 한국과 치열하게 경쟁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비롯해 20%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도 등장했다. △이화공영 △에스디시스템 △티피씨글로벌 △씨엔플러스 △네이처셀 △닉스테크 △서암기계공업 △서연탑메탈 △오리콤 △S&K폴리텍 등 25개사다. 엔에스브이는 이틀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며 한주간 6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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