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판매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양호한 실적에도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00원을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자체실적은 구조조정 효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고 중국 부동산지표 개선으로 굴삭기판매량 회복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7%대의 시장점유율에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동성 리스크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11월 만기인 3억5000만 달러의 외화보증사채차환과 2150억원의 추가 만기 연장이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도래할 차입금은 공모 회사채 5500억원과 영구채 5억 달러가 남았지만 현재 보유한 현금과 두산밥캣 기업공개(IPO) 자금, 밥캣배당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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