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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글로벌 공략 파죽지세…日 '시세이도그룹'에 제품 공급

  • 송고 2016.11.28 11:04 | 수정 2016.11.28 11:04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안티에이징·CC크림·유기농 화장품 등 제품 개발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시장"

ⓒ코스맥스

ⓒ코스맥스


코스맥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과 북미에 이어 일본 최대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그룹에 제품 공급을 본격화 했다.

28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일본 시세이도그룹과 최근 납품계약을 맞고 수출을 본격화 했다. 브랜드 '시세이도'와 '자'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안티에이징·CC크림·유기농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에 착수 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일본 화장품 업계가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고 구매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코스맥스의 글로벌 럭셔리 제품 개발 노하우를 비롯해 전세계 생산기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간의 우호협력증대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세계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원료 및 제형에서 아시아 뷰티 트렌드를 선도, 원천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원조국으로 세계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다.

때문에 일본 화장품 내수시장에서 제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그 파급효과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반면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데다 로컬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 초기 안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까다로운 일본 화장품 고객사에 ODM 제품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 시세이도는 코스맥스의 신기술을 마케팅에 연결할 수 있어 양사 모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 2011년 2377만달러(약 280억원)에서 2014년 4637만달러(약 544억원), 지난해 8295만달러(약 973억원)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5541만달러(약 650억원)를 수출, 연말까지 1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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