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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매축지 마을 재생에 기부금 1억원 전달
- 송고 2016.11.28 15:53 | 수정 2016.11.28 16:0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부산은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26일 부산 범일동 소재의 매축지 마을 재생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 자원봉사단 100여명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마을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 낙후된 구도심의 마을 재생을 위해 시민복지법인 우리마을과 함께 매축지 마을에 '마을관리사무소 마실(이하 마실)'을 개소한 바 있다.
그간 '마실'은 매축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병원과 ‘호흡기 건강검진’행사와 ‘주민 건강실태 조사’를 추진했다. 또 부산소방안전본부와 ‘119 안전하우스 지원’ 사업 등도 진행했다.
이는 마을재생사업의 성공 모델로 알려져 지난해 10월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에 사례가 발표 됐으며, 국토해양부가 시행하는 ‘새뜰마을 사업’의 모범 모델로 소개된 바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마실'에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매축지 마을 재생과 문화마을 조성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민간 기업의 마을재생사업으로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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