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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비은행권 산업대출 역대 최고…은행권 여신심사 '풍선효과'

  • 송고 2016.12.05 12:44 | 수정 2016.12.05 14:36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 증가폭 확대

비은행권 176조1000억원… 전분기比 5조8000억원 ↑

ⓒ한국은행

ⓒ한국은행


은행들이 여신심사를 강화한 데 따른 풍선효과로 올 3분기(7~9월) 기업이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빌린 돈이 크게 늘었다.

또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른 산업대출의 부동산업 쏠림 현상이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의 '2016년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보면 지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 잔액은 98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조7000억원(1.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분기 11조6000억원 늘어난 것보다 증가폭이 4조1000억원 확대된 것이다.

예금은행이 810조3000억원으로 10조원 늘어났다.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10조2000억원에서 1분기 8조9000억원, 2분기 8조3000억원으로 감소하다 다시 확대된 것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76조1000억원으로 5조8000억원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이 2008년 해당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556조4000억원으로 11조4000억원, 제조업은 333조6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건설업은 39조2000억원으로 3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전환됐다.

용도별로 운전자금은 603조2000억원으로 6조6000억원, 시설자금은 383조2000억원으로 9조1000억원 늘어났다.

제조업의 경우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가(8000억원), 섬유·의복·신발(5000억원) 중심으로 늘었다. 예금은행의 대출잔액은 309조1000억원으로 2조9000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 및 임대업(5조4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2조6000억원) 중심으로 늘어났다. 서비스업의 예금은행 대출 잔액은 433조원으로 6조9000억원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23조3000억원으로 4조5000억원 늘어났다.

서비스업 중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16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조2000억원(3.3%) 급증했다. 전체 산업대출 증가액의 33.1%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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