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법률검토·준법감시 등 법률지원 시스템 데이터화
자료 축적·통계 분석 가능…"카드 불법모집 관리 가능해져"
우리카드가 카드 업계 최초로 법률지원 업무를 전산화하는 준법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그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윤리경영 및 법률검토, 상품·약관·광고 심의, 준법감시, 정도영업, 규정관리에 이르는 법률지원 총괄 업무를 체계적으로 전산화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카드 불법모집 점검과 약관·광고 심의 관련 업무 등에 대한 자료 축적과 통계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향후 심의자료 검색 및 활용 기능과 통계 분석으로 효율적인 법률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광고물 및 약관 등의 심의 과정을 전산화해 최근 변경된 여신금융협회 광고심의제도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모집인의 불법모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며 기존의 관행적 업무와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정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준법지원 전반의 정보 집중화를 통해 법률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체계적인 준법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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