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국 "내재가치(EV) 중심의 경영 가속화 위해 상장 추진"
자산 기준 업계 5위…2014~2015년 순이익, 2~3000억원대
ING생명이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이르면 내년 2분기 중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ING생명은 9일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는 삼성증권, 해외에서는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ING생명은 상장절차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내년 2분기 중 거래소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상장 추진 배경에 대해 "내재가치(EV)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규제환경 하에서 회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9월말 기준 ING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업계 5위인 31조7984억원이며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46.2%이다. 지난 2014년 2235억원, 2015년 30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편 ING생명 상장시 생명보험업계의 상장사는 5개로 늘어난다. 생보 상장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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