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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권한대행 "유일호 경제부총리 유임 '가닥'…정책 연속성 중요"

  • 송고 2016.12.12 15:12 | 수정 2016.12.12 15:44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임종룡 내정자, 금융위원장 직무 유지

"대내외 리스크 속 경제정책 안정성·연속성 고려"

황교안 국무총리(사진 오른쪽)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이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이 종료된 직후 본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사진 오른쪽)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이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이 종료된 직후 본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유임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변동성을 감안할 때 경제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황 권한대행은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그간 호흡을 맞춰온 유일호 경제부총리 중심의 현재의 경제팀이 책임감을 갖고 각종 대내외 리스크 및 경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유 부총리는 경제 사령탑 직무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내정자로 선임됐던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위원장 직무를 이어가게 된다.

앞서 지난달 2일 박 대통령은 정국 수습의 일환으로 김병준 교수를 국무총리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발에 부딪히며 추진 동력을 잃었다.

이에 임 부총리 내정자에 대한 기재부 업무보고는 2주만에 중단됐으며 청문회 준비 작업도 사실상 해체됐다. 경제부총리 인선이 불투명해지면서 경제 컨트롤 타워가 ‘개점휴업’ 상태에 접어든 셈이다.

결국 황 권한대행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기존의 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대내외 경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한 만큼 유 부총리를 그대로 유임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한대행 체제가 아무리 길어야 8개월 정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경제팀을 교체한다면 오히려 정책의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유일호 경제팀이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제 분야 원로 등의 도움을 받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 부총리와 임 내정자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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