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0
23.3℃
코스피 2,599.16 4.8(0.19%)
코스닥 775.48 2.76(-0.35%)
USD$ 1,333.3 13.2
EUR€ 1,462.7 6.2
JPY¥ 894.7 -4.8
CNH¥ 188.9 0.8
BTC 82,898,000 1,196,000(-1.42%)
ETH 3,251,000 39,000(-1.19%)
XRP 714 5(-0.7%)
BCH 437,600 3,400(-0.77%)
EOS 626.3 9.8(-1.5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유일호 부총리 “금융위기·외환위기와 상황 다르다”

  • 송고 2016.12.11 16:13 | 수정 2016.12.11 16:1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탄핵 의결 불구 한국 정치·경제 등 국가시스템 운영 안정적

대외 건전성·신인도 유지 만전 “필요시 직접 신평사 만날 것”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EBN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EBN

유일호 부총리가 탄핵정국에 빠진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위기인 것은 맞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당시와는 다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 부총리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탄핵 의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탄핵 의결 후에도 한국의 정치, 경제 등 국가시스템은 이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보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한국 경제도 빠르게 안정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모든 권한관계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어 혼란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라는 점에 대해서는 유 부총리도 동의했으나 현재 상황이 지난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나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는 다르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런 위기와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모든 국민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해온 만큼 이번에도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보다 강한 대한민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핵 의결 이후에도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 지표의 움직임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한 유 부총리는 경제현안점검회의 , 경제관계장관회의 등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활성화하고 내년 예산안 집행, 가계부채 등 구조적 어려움 해결, 구조개혁, 4차 산업혁명, 내년 경제정책방향 마련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신용평가사·해외투자자 등에 정확한 정보와 정부의 대응의지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다면 본인이 직접 글로벌 신평사들을 접촉해 국가신인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16 4.8(0.1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0 19:29

82,898,000

▼ 1,196,000 (1.42%)

빗썸

10.10 19:29

82,844,000

▼ 1,210,000 (1.44%)

코빗

10.10 19:29

82,831,000

▼ 1,230,000 (1.4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