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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관리지역, 청약 성적표 살펴보니

  • 송고 2016.12.13 13:36 | 수정 2016.12.13 13:36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최근 공급물량 많았던 인천과 광주, 평택 청약 성적 저조

남양주는 신도시 실수요와 투자수요 몰리며 선방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정한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 가운데 인천과 경기 광주시, 평택은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에 비상이 걸렸다. 반면 남양주와 시흥시는 비교적 좋은 청약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정한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인천 중구와 연수구, 경기 광주, 평택, 시흥, 고양, 남양주, 안성)에서 분양한 단지는 모두 8곳이다.

인천 연수 파크자이(인천 연수구)는 총 7개 주택 유형 가운데 76㎡A(전용)와 84㎡P(3가구)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은 0.85대 1로 기대 이하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종하늘도시푸르지오자이(인천 중구)의 청약경쟁률도 0.14대 1로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전체 1577가구 모집에 청약 신청을 한 사람은 429명에 불과했다.

경기 광주시와 평택시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달 분양한 평택소사벌푸르지오는 563세대 모집에 224명만 청약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0.07대 1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평택신장동메디슨스퀘어3차도 평균 청약경쟁률은 0.15대 1에 불과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3차의 경우 1순위 청약 결과 542가구 모집에 144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0.27대 1의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보면 유일하게 64A타입만 1.52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경기 광주시 태전파크자이는 59A를 제외한 모든 주택유형이 1순위에서 미달 됐다. 전체 332세대 모집에 565명이 청약을 신청해, 전체 청약경쟁률은 1.70대 1에 그쳤다.

공급 과잉에 더해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등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향후 분양 단지들도 수요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 김지연 팀장은 “이들 지역은 최근 공급 물량이 급격히 늘면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 지역 분양 단지들도 청약 성적이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경기 남양주시와 시흥시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자연 & e편한세상 2차는 평균 23.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다산지금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도 1순위 청약에서 640가구에 3219명이 몰리며 평균 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도 총 854가구 모집에 총 4418명이 청약해 평균 5.1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 팀장은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에 몰리는 실수요와 투자 수요로 인해 비교적 청약 성적이 좋게 나타났다”면서 “시흥시도 최근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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