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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홍콩·세부 노선 취항식 개최

  • 송고 2016.12.13 15:05 | 수정 2016.12.13 15:0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13일 대구~홍콩 노선 운항 시작…오는 15일 세부 노선 운항 예정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 기종 투입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구~홍콩과 대구~세부 노선의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정의관 대구시공항추진본부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내빈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금일부터 본격적인 취항을 시작한 대구~홍콩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운항되며 비행시간은 3시간 50분 정도다. 화, 목요일은 대구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전 10시 50분 홍콩에 도착, 토요일은 오후 2시 20분에 대구를 출발하는 일정이다.

​또 오는 15일부터 운항하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세부 노선의 경우 주 5회(월·수·목·금·일)운항되며, 오후 9시 30분에 대구를 출발하는 일정이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운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9개(홍콩·세부·도쿄·후쿠오카·타이베이·상하이·오사카·괌·제주)노선을 오가며 대구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주말 대구에서 진행한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통해 국제선 취항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에 앞장 서며 다양한 노선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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