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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통화정책 결과 발표 앞두고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 송고 2016.12.14 07:25 | 수정 2016.12.14 07:2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연준, 이틀 일정 통화정책 회의 돌입…다음날 오후 2시 결과 발표

에너지주·기술주 강세…3대 지수 장중·종가 모두 최고치 다시 기록

ⓒ연합뉴스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미국 통화정책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1만9911.2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날보다 0.65% 오른 2271.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상승한 5463.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1만9953.75와 2277.53까지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5,486.75로 상승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정책 기대가 지속한 가운데 에너지와 기술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시장은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경제지표, 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회의에 돌입했다. 다음날 오후 2시에는 통화정책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보다 앞으로 경제 성장 및 물가 전망, 금리 인상 경로, 옐런 의장의 연설 등에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4% 반영했다.

지난 11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내리면서 9개월 만에 하락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크다. 수입물가는 앞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 상승한 배럴당 52.98달러에 마쳤다.

올해 세계 원유수요 증가 전망과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 기대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호조와 탄탄한 경제 성장세 때문에 수입물가 하락이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여전히 트럼프의 정책 기대에 따른 거래 흐름을 보인다며 재정 확대 정책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더부어 거시 경제 상황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이라며 다만 최근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식가치가 과도하게 높아진 측면이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위험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3%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술이 1.2%, 유틸리티도 1%가량 강세를 보였다. 소비,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 통신 등도 올랐다. 반면 산업, 소재는 내렸다.

종목별로 애플이 1.67% 상승했고 인텔이 2.3%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나이키, 화이자의 주가가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보잉의 주가는 14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발표한 이후 장중 1% 넘게 상승하다 하락세로 전환해 0.32%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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