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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300억원대 VVIP급 아파트 나온다

  • 송고 2016.12.14 11:20 | 수정 2016.12.14 13:1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60~300평형 12개 타입…3.3㎡당 7500만~8000만원

신동빈 회장은 300평대 펜트하우스 입주…인테리어 '내맘대로' 누드분양

3.3㎡당 7500만~8000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입주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어떤 모습일까?

초고가 레지던스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내부 타입이 지난 13일 투자설명회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123층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들어서는 레지던스는 전용 209~1238㎡(60~300평대), 12개 타입 총 223세대로 구성돼 있다.

레지던스 분양대행을 맡은 지우알엔씨에 따르면 레지던스는 5개 구역으로 나뉜다.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60~70평형대로 구성된 존Ⅰ(44~46층) △90평형대가 위치한 존Ⅱ(47~56층) △국내 최초 더블하이 11세대가 들어서는 존Ⅲ(57~58층) △100평형대가 들어서는 존Ⅳ(61~67층) △200~300평대 듀플렉스(펜트하우스)가 들어서는 존Ⅴ(68~71층)로 나뉜다. 더블하이는 한층 가격으로 두 개 층을 복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이중 존Ⅲ와 존Ⅴ는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 등을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누드 분양' 방식으로 분양돼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총 분양가 300억원대의 펜트하우스에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야경 전망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야경 전망

◆A~L까지 총 12개 타입별 특징은?
각 타입별 구성을 보면 우선 60평형대 A타입(전용 209㎡, 6세대)은 방사형 구조로 조망감과 개방감이 우수한 평면이다. 남향 배치로, 석촌호수와 남한산성 조망이 가능하다. 67평형대 B타입(전용 208~229㎡, 12세대)은 평면활용도와 공간활용도가 높고 남향과 서향에 각각 배치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70평형 C타입(전용 230~236㎡ 6세대)은 소형 타입 중 가장 다이나믹한 공간과 조망을 제공한다. 한강을 마주하는 북향은 대부분 대형 타입을 배치했지만, 소형 타입에서는 유일하게 C타입 3세대를 북향에 배치했다.

90평형 D타입(전용 271~284㎡, 22세대)은 정방형과 방사형 구성으로 90평대에서는 공간구성이 우수한 분리형 존으로 실용성이 높을 전망이다. 남향과 서향 배치다. 90평형 E타입(전용 299~309㎡, 50세대)은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타입이다. 4베이 정방형 구성으로, 공간 활용이 우수하고 수납 공간도 넉넉히 제공한다. 동서남북 네가지 향이 모두 존재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90평형 F타입(전용 281~288㎡, 22세대)은 C타입과 마찬가지로 조망권이 북향과 남향으로 이원화돼 있으며 공간 활용도도 높다. 90평형 G타입(전용 273~307㎡, 28세대)도 공간 활용도가 높고 개방감이 우월하다.

100평형 H타입(전용 350~387㎡, 28세대)은 북향~동향, 남향~서향 등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마스터존과 서브존, 거실 등 공간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뷰를 제공하고 방사형 구조로 공간활용도가 가장 뛰어난 타입 중 하나다.

100평형 I타입(전용 341~379㎡, 28세대)은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의 시그니처 타입이다. 김백선 작가의 ‘집속의 집’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거실에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동서남북 네가지 향을 배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00평형 J타입(전용 345~384㎡, 14세대)은 이원화된 조망권과 공간활용도가 우수하고 무엇보다 100평형대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평형의 K타입(전용 667~724㎡, 5세대)과 300평형의 L타입(전용 1178~1238㎡, 2세대)는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성으로, 모두 누드 분양 방식으로 분양된다. 신동빈 회장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진 곳은 K,L타입 중 한 곳으로, 7세대 중 1곳은 주인이 정해진 셈이다. L타입의 경우 총 분양가는 3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 108~114층에 들어서는 프리미어7 최상층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미어7은 한 층을 통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개인 집무실이나 사교 공간으로 제공된다.

◆1년 내 '분양 완료' 목표, 분양가도 낮춰
지우알엔씨 측에서 제공한 3.3㎡당 평균 분양가는 7500만~8000만원. 당초 알려진 3.3㎡당 1억원 보다는 낮은 가격이다. 롯데 측에서는 최소 1년 안에 분양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23층 롯데월드타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빠른 입주가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판단이다.

총 분양가는 최소 40억원대부터 300평형대 펜트하우스는 300억원을 넘는다. 레지던스의 총 분양액은 2조원으로, 롯데는 롯데월드타워 총 공사비(4조원)의 절반 가량을 회수할 수 있다.

최은석 지우알앤씨 사장은 "강남 아파트 시세와 세계 각국의 초고층 빌딩의 시세를 적용하면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의 3.3㎡당 분양가는 6900만~1억3400만원으로, 평균 1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오지만 7500만~800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했다"며 "글로벌 초고층 빌딩의 가격 상승세를 감안하면 향후 3.3㎡당 1억5000만원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서울시에 사용승인을 요청한 상태로, 서울시의 허가를 받으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일반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분양 보증이나 청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시 계약을 받는다. 계약금은 10~20% 내외가 될 전망이며, 잔금을 즉시 납부해야 한다. 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은행권과 협상도 벌이고 있다.

최은석 사장은 "사전에 진행된 VIP 초청 투어에서는 해외 자산가들을 포함해 200여 팀이 다녀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42층에 마련된 시그니엘 레지던스 클럽을 비롯해 입주민들에게는 6성급 롯데호텔의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시설을 제공한다.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호텔부터 쇼핑센터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직도시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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