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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1월 미주노선 물동량 급증

  • 송고 2016.12.15 13:41 | 수정 2016.12.15 13:4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미주서안 시장점유율 상승폭·물동량 증가율 1위

선사 순위 5위 기록 “한진해운 물동량 흡수 효과”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전경.ⓒ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전경.ⓒ현대상선

현대상선의 지난달 미주노선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서안의 경우 시장점유율 상승폭과 물동량 증가율에서 글로벌 선사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물동량을 흡수한데 따른 것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지난 11월 미주서안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JOC 자회사인 피어스(PIERS)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미주서안 물동량은 지난달 말 기준 주간 1만4769TEU로 9183TEU였던 지난해 11월 대비 5586TEU 늘어났다.

같은 기간 미주서안 시장점유율은 4.9%에서 7.3%로 개선됐으며 순위도 11위에서 5위로 6계단 상승했다.

지난달 미주동안을 포함한 미주노선 전체 시장점유율 역시 4.7%에서 6.2%로 증가했으며 물동량은 주간 1만3267TEU에서 1만9237TEU로 45% 늘어났다. 전체 순위는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특히 미주서안의 경우 시장점유율 상승폭과 물동량 증가율에서 글로벌 해운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미주 전체는 2위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지난 9월 미주서안 대체선박 투입과 10월 대체선박의 정기서비스(상해-부산-LA) 전환이 이번 시장점유율 증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대체선박 투입과 미주서안 노선 추가개설에 따라 한진해운의 물동량을 대폭 흡수했다”며 “이는 고객의 신뢰를 얻은 만큼 많은 화주들이 현대상선에 다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고객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주노선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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