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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 1주년, 화학·車 힘입어 수출 6.3%↑

  • 송고 2016.12.18 11:00 | 수정 2016.12.18 11:1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자동차 수출 전년比 16.9%↑…내년 1월부터 5% 관세 완전철폐

"FTA 이행 및 효과 극대화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 기대"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사진 맨 오른쪽)은 12월 16일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뉴질랜드 FTA 발효 이후 활성화 되고 있는 양국간 무역·투자·인적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사진 맨 오른쪽)은 12월 16일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뉴질랜드 FTA 발효 이후 활성화 되고 있는 양국간 무역·투자·인적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무역협회가 한-뉴질랜드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1주년을 맞아 교역 및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0월 기간 동안 한국의 對뉴질랜드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석유제품과 자동차 증가세에 힘입어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같은기간 우리나라 총 수출이 8%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내년 1월부터 5%의 관세가 완전철폐 예정인 한국산 자동차는 수출액이 무려 16.9%나 증가했다.

한국의 對뉴질랜드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3.2% 줄었다. 이는 일부 화학제품의 감소에 기인한 것이다. 목재·축산가공품·육류 등 전통적 수입품목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뉴질랜드 FTA는 인적교류 확대를 규정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FTA를 통해 양국간 워킹홀리데이 비자 쿼터가 1800명에서 3000명으로 대폭 늘었다.

양국은 작년 12월 20일 상품·서비스·투자·정부조달·지식재산권·노동·환경·농수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수준의 FTA를 발효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추가적인 3차 관세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국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駐韓) 뉴질랜드 대사는 지난 16일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을 예방했다.

펀리 대사는 "양국간 무역 투자 확대에 더해 인적·문화적 교류 증진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협회장은 "FTA 이행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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