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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너무 올라 부담스럽다면? "저평가 부품株가 대안"

  • 송고 2016.12.20 11:07 | 수정 2016.12.20 11: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반도체·OLED 업황 호조, 삼성전자 주가 상승 견인할 것

원익IPS·테스·테라세미콘·AP시스템 등 관련 부품주 주목

삼성전자가 장중 182만원을 터치하는 등 나날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이 점쳐지고 있지만, 이미 고점을 형성한 탓에 투자에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가 높은 부품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7% 오른 1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0.11% 오른 179만5000원에 마감하면서 이틀째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하루 최대 낙폭 8%를 기록하는 등 150만원대를 횡보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지주회사 전환 방침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후 주가는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삼성 지주회사 전환의 핵심인 삼성전자 인적분할에 대한 내용은 빠졌지만 시장은 어느 정도 이를 공식화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전일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치는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가 주효했다. 삼성전자가 다시 영업이익 8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확대로 4분기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은 IM(IT·모바일) 부문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35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특별 검사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를 끌어내리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경우 추가 상승도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8nm 디램(DRAM)과 3D V NAND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며 "내년 말 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공급능력은 4배 이상 확대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노트북용 OLED사업까지 확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도체와 OLED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 5세대 이동통신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반도체와 OLED 수요는 퀀텀 점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노출도가 높은 대표 부품 3D낸드 관련주로는 원익IPS가 있다. 이 밖에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피에스케이,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솔브레인이 있다.

삼성전자 OLED와 관련된 주는 테라세미콘, AP시스템, 이녹스, 비에이치 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당시에 삼성전자 부품주도 함께 추락했기 때문에 본격 상승 구간에도 부품주들은 삼성전자 주가와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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