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3
23.3℃
코스피 2,596.91 2.25(-0.09%)
코스닥 770.98 4.5(-0.5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4,928,000 607,000(0.72%)
ETH 3,329,000 19,000(0.57%)
XRP 727.5 0.8(0.11%)
BCH 444,750 3,150(0.71%)
EOS 644.4 4.4(0.6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특검,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조사

  • 송고 2016.12.20 15:52 | 수정 2016.12.20 16:2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20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제3의 장소서 장충기 사장 사전 조사

최순실 정유라 모녀 특혜 의혹 수사 앞서 특검 삼성 사장들 만나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EBN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EBN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일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뇌물죄' 입증을 위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박영수 특검팀은 최근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조사한 데 이어 이날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사전정보 수집 차원에서 장충기 삼성그룹 사장을 조사했다.

장 사장은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 의혹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로 삼성의 대관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2인자다.

특검팀은 장 사장을 조사하기 이전에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이는 특검팀이 장 사장과 박사장을 상대로 삼성그룹이 최씨 개인회사인 독일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35억 원을 송금하는 등 총 80억 원대 승마훈련 지원을 해주는 과정에 대가가 오갔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로 해석된다.

삼성그룹은 최순실씨가 실소유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정에서 대기업이 낸 774억원 중 가장 많은 액수인 204억원을 출연했고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제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삼성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 도움을 받는 대가로 특혜를 줬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검팀이 정식 수사에 앞서 삼성 측 인사를 사전조사하며 참고인과 피의자 중 어떤 신분으로 소환조사할지 가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장 사장과 박 사장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특검팀이 최씨 일가 지원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인 박 사장과 장 사장은 연이어 조사하면서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잇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91 2.25(-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3 01:33

84,928,000

▲ 607,000 (0.72%)

빗썸

10.13 01:33

85,004,000

▲ 644,000 (0.76%)

코빗

10.13 01:33

85,016,000

▲ 606,000 (0.7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