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2
23.3℃
코스피 2,596.91 2.25(-0.09%)
코스닥 770.98 4.5(-0.5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4,710,000 1,781,000(2.15%)
ETH 3,309,000 29,000(0.88%)
XRP 728.4 3.4(0.47%)
BCH 444,750 6,000(1.37%)
EOS 643.5 9.9(1.5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노 위원장 만들려 꼼수?"…농협은행 노조 '조합원수 조작' 의혹

  • 송고 2016.12.23 20:42 | 수정 2016.12.25 12:56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금노 선거 한달전 783명 무더기 가입

3년 전 선거 때도 조합원수 큰폭 변동


차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대해 부정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은행 노조가 1번 후보인 허권 NH농협은행 노조 위원장의 투표수 확보를 위해 꼼수를 부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개표절차가 진행중인 금융노조 선거에 후보 소속지부 조합원 수 조작 의혹이 일고 있다.

각 지부가 금융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조합원 현황에 따르면 1번 허권 위원장 후보가 지부 위원장을 맡고 있는 NH농협은행 조합원 수는 지난 9월 1만4817명에서 1만5600명으로 한 달 만에 783명이 증가했다.

2015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한 명도 변동 없이 똑같던 조합원 수가 금융노조 선거를 한 달 앞두고 급증한 것이다.

앞서 농협은행 노조는 3년 전 금노 선거 때도 2013년 10월에 조합원이 526명 늘었다가 선거가 끝난 1월 720명이 일시에 줄어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거공고일 한 달 전에 노조에 가입한 경우에만 선거권을 부여하는 금융노조 선거관리규정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합원 현황을 살펴보면 선거 전후로 조합원이 대규모 증감한 사례는 농협은행 노조가 유일하다.

그러나 금융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사실을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금노 선관위는 이러한 사실을 지적하는 야권 후보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91 2.25(-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2 21:24

84,710,000

▲ 1,781,000 (2.15%)

빗썸

10.12 21:24

84,785,000

▲ 1,849,000 (2.23%)

코빗

10.12 21:24

84,820,000

▲ 1,835,000 (2.2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