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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 박병원 경총 회장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해보자"

  • 송고 2016.12.29 15:14 | 수정 2016.12.29 17:3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나누어줄 수 있는 방안들을 당장 실천에 옮겨야

"새해에는 노동계·경영계가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박병원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박병원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고용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펀더멘탈이 위협받고 경제가 악순환의 늪으로 빠져 들어갈 심각한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난국 극복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법·제도의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며 "그러나 탄핵, 대통령 선거 등 복잡한 정치일정에 가로막혀 당분간 정치권에 아무런 기대도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어서 노동계·경영계가 자구 노력 차원에서 현행 법·제도 하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해보자"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또한 "현 시점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공헌은 일자리 창출과 유지입니다. 예년과 다른 결연한 자세가 요구된다"며 "노동계도 일자리 창출에 우리 자녀의 미래와 나라 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인식 하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최장 수준인 근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초과근로시간 단축, 연차휴가의 소진,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활용 등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나누어줄 수 있는 방안들을 당장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나누어 주기 위한 기존 과제들도 꾸준히 실천하고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온 국민이 힘을 모으는 것이야 말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피할 수 없는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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