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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년 계열사별 시무식

  • 송고 2016.12.30 08:10 | 수정 2016.12.30 09: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51개 계열사, 각 사별 대표이사 주재 시무식 열 듯

해외법인장 회의 자유토론 실시…정 회장 "책임감" 강조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 중심으로 하던 시무식을 내년에는 계열사별로 진행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년 시무식을 각 계열사가 각 사 대표이사 주재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현대차그룹 내 자율성을 강조하는 기류가 강화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매년 새해 첫 출근일 아침 서울 양재동 본사 강당에서 그룹 임직원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어왔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판매 목표와 전략 등 신년 구상을 밝혀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51개 계열사가 별도로 시무식을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이 시무식을 주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자동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목표 또한 별도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의 변화 기류는 해외법인장 회의에서부터 감지됐다. 이달 중순 진행된 회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실시한 바 있다. 그동안 법인장회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재하고 상향식으로 보고를 올린 뒤 지시사항을 전달받는 형태로 이뤄져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방식을 바꿔 창의와 현장 중심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형태로 회의가 열렸으며 해외법인장들은 각 지역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한 뒤 내년도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 또한 최근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라”며 각 부문의 자율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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