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GS건설 임병용 사장, "새로운 사업 발굴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송고 2017.01.02 16:11 | 수정 2017.01.02 16:12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올해 시장 전망 밝지 않지만, 그런 변화에 대응할 방안 마련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산성 향상하고, 지속가능 동력 마련

GS건설 임병용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인 전략 수립으로 견실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주택시장은 시장 전망은 밝지 않지만 우리회사는 그런 시장의 변화를 예상해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으며 시장 침체에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 놓고 있다”면서 “플랜트와 발전 시간은 수주 시장이 좋지 않지만 예전과 같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프라 부문에서는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생산성 향상의 주체는 우리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계없이 개별 기업의 성장은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임직원들의 주체적인 노력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SPEAK UP을 적극적으로 하라. 무판적인 수용이 아닌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기업 문화를 역동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일류 기업과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윤리경영 강화에 힘쓰고, 문제가 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미래 성장동력"이라면서 "올해 우리 회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5년 또는 10년 후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찾는 한 해가 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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