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ty & Now] 신축 소형아파트 가뭄…전년 比 37.2% 급감 등](https://cdnimage.ebn.co.kr/news/202409/news_1725338157_1635712_c.jpeg)
- 텍스트 축소
- 확대
코스피, 중국발 악재에 새해 첫날 약보합…2026.16 마감
- 송고 2017.01.02 16:11 | 수정 2017.01.02 16:1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중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삼성SDI·LG화학 배터리 장착 차량 제외
코스닥지수 0.10% 오른 632.04 마감,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세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1%) 떨어진 2,026.16으로 마쳤다. ⓒEBN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중국발 악재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1%) 떨어진 2026.16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중 2030선을 돌파하기도 하면서 1월 투자심리 개선으로 증시가 강세하는 '1월 효과'가 기대되기도 했지만 중국 관련주들의 하락으로 202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299억원, 38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8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2.17%), 철강금속(1.34%), 통신업(0.96%), 운수창고(0.8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보험(-1.63%), 음식료품(-1.29%), 은행(-1.01%), 화학(-0.9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우려가 증시의 불안 요소로 재부각됐다.
중국이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선정하면서 삼성SDI,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을 제외했다고 전해지자 두 회사의 주가는 이날 각각 2.75%, 3.07%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중국 최대 명절 춘제(중국의 설)을 앞두고 한국행 전세기 항공편 운항을 불허하면서 화장품 종목이 약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4.98% 하락한 3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한국콜마홀딩스가 11.28%, 한국콜마는 6.23%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3% 오른 180만8000원에 마감했다. 현대모비스(3.22%), SK하이닉스(2.80%), 현대차(2.40%) 등도 상승 마감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각각 6.87%, 7.20% 하락했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수출한 퀀텀 프로젝트의 계약 변경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CJ씨푸드는 CJ제일제당과 1600억원 규모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62%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10%) 오른 632.0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원, 340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667억원을 순매수 했다.
시총 상위 주 가운데 컴투스(4.36%), 에스에프에이(3.10%), CJ E&M(1.13%)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등도 상승했다.
반면 로엔(-3.69%), 메디톡스(-3.34%), 코미팜(-2.7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3원 오른 1208.0원으로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62 ▲ 28.92(1.12)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