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등 중국서 가격인하
총 327품목 기존 판매가격에 3~30% 인하 예정, 경쟁력 확보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포함한 주요 4개 브랜드의 중국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5일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등 4개 브랜드 327개 제품의 판매가격을 3~30%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 인하 대상 주요 품목으로는 라네즈 대표 스테디셀러인 기초 메이크업 라인이 9% 인하되며 이니스프리 에코 라스팅 아이라이너 20%, 에코 플랫 아이브로우 펜슬 10%, 크림멜로우 립스틱 8%로 각각 인하된다.
에뛰드하우스 디어 달링 젤 틴트 30%, 컬러 마이 브로우 13%, 플레이 네일 11%, 설화수 채담 스무딩 팩트도 5%의 판매가가 인하될 방침이다.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이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화장품 수입단계 소비세 조정에 관한 공지'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자 내린 조치로 중국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추가적인 가격인하 정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고객에게 안전한 제품, 고품질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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