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년대비 주문 수 증가율 119% 기록
주문 편의성 높이는 신규 서비스 주효
요기요는 2016년 주문 수 증가율이 119%로 집계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주문 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요기요의 급성장 요인으로는 배달앱의 본실에 충실한 신규 서비스 출시가 꼽혔다. 요기요는 고객들의 배달앱 사용 행태 분석을 통해 주문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O2O 플랫폼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요기서 1초결제'를 출시했다.
요기요는 아직까지도 배달 음식 주문 시 배달앱 사용자보다 미사용자가 더 많다는 점에도 주목, 매일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의 메뉴를 할인하는 '슈퍼레드위크'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배달앱 미사용자를 유입시킨 것 역시 성장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규 고객 증가뿐만 아니라 12개월 이상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인 장기충성고객 비율이 40% 증가한 것도 주문 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는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 받는 시장에서 1년에 두 배 이상 성장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배달앱 사용자와 미사용자가 어떤 서비스와 혜택을 원하는지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더욱 좋은 배달앱으로 거듭나려 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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