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통해 사전펀딩
아티스트 손쉽게 공연기획·관객들 저렴한 가격에 좌석 선점권 확보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의 신개념 예매서비스 '스테이지 메이커스'의 1~3차 펀딩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모두 성사됐다고 12일 밝혔다.
1차 펀딩이었던 싱어송라이터 오웬의 단독콘서트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오픈 후 3시간만에 매진됐고 6일에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2차 펀딩도 공연성사를 위한 수량 100장을 넘겼다. 11일 오픈한 어반팝 듀어 치즈 멤버 구름도 4시간만에 100장을 넘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멜론 티켓의 스테이지 메이커스는 일정과 장소 등 상세 공연정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카오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아티스트 이름만을 공개해 공연을 위한 사전 펀딩을 관객들로부터 받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관객수요 예측이 힘들어 공연을 주저하던 기획사 및 아티스트들이 손쉽게 공연기획에 나설 수 있으며 카카오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공연홍보 및 브랜딩도 할 수 있다.
펀딩 참여 관객들은 멜론 티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좌석 선점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펀딩 종료 후 판매되는 일반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좌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멜론 티켓 관계자는 "멜론 티켓이 기존 공연시장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스테이지 메이커스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협력으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뎌 매우 기쁘다"며 "스테이지 메이커스는 앞으로도 국내 공연시장의 양대 축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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