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2
23.3℃
코스피 2,596.91 2.25(-0.09%)
코스닥 770.98 4.5(-0.5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4,603,000 2,401,000(2.92%)
ETH 3,300,000 34,000(1.04%)
XRP 725.4 0.9(0.12%)
BCH 442,150 4,900(1.12%)
EOS 642 12.8(2.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최성준 방통위원장 "설 연휴 전후로 지상파 UHD 일정 결정"

  • 송고 2017.01.12 19:53 | 수정 2017.01.12 19:5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가능하면 원래 허가된 바대로 진행되길 바란다"

올해 4월 임기 종료 최 위원장 "제도 규제 큰 틀 개선 최대한 연구해 놓을 것"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출입기자단 신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출입기자단 신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초고화질(UHD) 방송 연기 요청에 대해 설 연휴 전후로 가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출입기자단 신년회에서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연기 신청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종합적으로 의견을 청취해서 가능하면 설 전에, 늦어도 설 연휴 마치고 바로 UHD 본방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지상파 3사의 UHD 본방송을 허가하면서 오는 2월 말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1차 UHD 본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상파 3사는 콘텐츠 수급과 설비 미비 등을 사유로 UHD 방송 개시 시점을 오는 9월로 연기해 줄 것을 방통위에 요청한 상태다.

최성준 위원장은 "(UHD 방송 연기 신청에 대해)곧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것이다"라며 "무조건 (당초 계획대로) 하라는 건 아니지만 가능하면 원래 허가된 바대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변수로 고려돼야 하는 것이 티비 수상기다"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도 2월말에 미국식 표준(국내 지상파 UHD 방송 규격인 ATSC 3.0 표준)에 맞춰 UHD TV를 내놓기로 했는데, 정확한 출시일이 언젠지 확인하고 있다. 그런 시간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낮은 유료방송 요금이 방송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제약 요소가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 위원장은 "미국 유료방송은 기본적으로 60~70달러를 선이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려면 80~90달러를 내야 한다"며 "우리는 이것저것 다 넣고도 1만5000원인데 이는 출발점이 워낙 유료방송 시청료가 낮게 책정된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콘텐츠를 만들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요금 올리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고민이다"라며 "이는 정책 당국이 나서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 위원장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앞장서서 UHD를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UHD 방송은 올아이피(All-IP) 기반으로 양방향 서비스가 된다는 의미"라며 "방송사들이 나서서 UHD 방송의 의미를 알려야 한다. 단순히 화질 문제로 접근할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4월 7일 임기를 마치는 최 위원장은 임기 내 계획에 대해서도 알렸다.

최 위원장은 "가능하면 심사 제도는 당겨서 만들고,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서는 법제처가 지난 연말까지 제출했던 것들은 반드시 정보통신망법·위치정보법 틀을 만들어 놓겠다"며 "제도 규제의 큰 틀을 개선하는 데 대해서는 최대한 연구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91 2.25(-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2 15:23

84,603,000

▲ 2,401,000 (2.92%)

빗썸

10.12 15:23

84,635,000

▲ 2,410,000 (2.93%)

코빗

10.12 15:23

84,616,000

▲ 2,454,000 (2.9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