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근본적 혁신 통해 100년 기업 도약"
주요 경영진 올해 사업전략 논의…"이기는 조직문화·시장 선도 제품 개발"
LG전자 조성진 부회장(CEO)이 "혁신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9일부터 23일까지 평택 러닝센터에서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달 말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후 처음으로 주요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워크샵에는 각 사업본부장·해외법인장·영업 및 마케팅담당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20일 워크샵 특강에서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구조와 사업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다.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레드TV·트윈워시 등 LG만의 차별화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조 부회장의 생각이다. LG전자는 지난 1958년 금성사로 출발해 올해 59주년을 맞았다.
조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Profitable Growth) ▲제품 경쟁력 강화 ▲이기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변화를 올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최근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